트럼프의 최측근이 된 머스크, 하지만 엡스타인과의 만찬 언쟁으로 내각 인선을 둘러싼 권력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개요 / 발단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핵심 후원자 역할을 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오랜 참모 보리스 엡스타인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문제는 내각 인선을 둘러싼 권한 충돌에서 시작됐습니다. 엡스타인이 추천한 법무장관 후보 맷 게이츠를 둘러싼 이견이 핵심이었고, 머스크는 엡스타인의 영향력이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갈등은 11월 13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트럼프 자택에서 열린 만찬 중 터졌으며, 트럼프 당선인과 참모들 앞에서 두 사람은 언쟁을 벌였습니다.
관련 인물 발언 및 브로맨스 균열
머스크는 엡스타인이 추천한 인물들이 정권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정보 유출의 책임을 묻기도 했습니다. 엡스타인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무슨 소리냐”고 언성을 높였고, 악시오스는 이 장면을 ‘엄청난 폭발’이라 표현했습니다.
이전까지 머스크는 트럼프 옆자리를 지키며 UFC 경기 관람, 외국 정상 통화 배석 등으로 실세다운 행보를 보여왔지만, 이번 사태로 브로맨스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론 반응 / 커뮤니티 흐름
미국 정가와 언론은 이번 사건을 “굴러온 돌 머스크 vs 박힌 돌 엡스타인”의 권력 다툼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머스크가 외교 통화나 인선에 깊이 개입하는 것에 대해 “민간 자본의 국정 간섭”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머스크에 대한 견제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트럼프가 머스크를 과도하게 신뢰하는 점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가능성 분석
트럼프가 머스크와 엡스타인 중 누구의 편을 들 것인가가 향후 인수팀 내 권력 구도를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머스크가 AI·우주·통신 정책까지 손을 뻗으려는 만큼, 정권 초기부터 내부 긴장이 고조될 수 있습니다.
한편, 엡스타인은 트럼프가 사법 리스크에 처했을 때 가장 가까이 있었던 인물로, 단순한 참모를 넘어 ‘권력의 문지기’ 역할을 맡아온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머스크는 왜 트럼프 인선에 개입하나요?
A. 1억 달러 이상의 자금 지원과 대선 캠프 적극 지원으로 인사 및 정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Q2. 엡스타인은 누구인가요?
A. 트럼프의 법률 참모로 2016년부터 함께하며, 트럼프의 형사 방어를 담당해온 핵심 인물입니다.
Q3. 갈등은 장기화될까요?
A. 트럼프의 선택과 조율 여부에 따라 달렸지만, 현재로선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Q4. 머스크의 외교 개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A. 국가 외교에 비공식 민간인이 개입하는 것은 안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전례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총정리 체크리스트
- ✔️ 머스크-엡스타인, 트럼프 만찬에서 정면 충돌
- ✔️ 내각 인선 및 정보 유출 책임 놓고 갈등 격화
- ✔️ 브로맨스라 불리던 머스크-트럼프 관계에 균열
- ✔️ 머스크의 외교·인선 개입에 대한 안보 우려 증가
- ✔️ 트럼프의 선택에 따라 권력 구도 재편 가능성
출처: 악시오스, 더힐, SBS 등 주요 외신 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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