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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협박녀 임신중절 이력 확인…신상털이·2차 가해 논란

by shimz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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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사실 폭로하겠다”는 협박으로 손흥민에게 거액을 받아낸 여성이 실제 임신중절 수술 이력이 확인되며 충격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엉뚱한 인물에 대한 신상털이와 외모 품평까지 벌어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임신 협박에 3억…실제 낙태 수술 이력 확인

 

2025년 5월 18일, 경찰은 손흥민에게 임신을 빌미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양모 씨의 병원 기록을 확보해 임신과 중절 수술 이력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초음파 사진도 그녀의 것이 맞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태아의 친부가 손흥민인지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법원, 양씨·공범 모두 구속 결정

서울중앙지법은 5월 17일, 손흥민 협박 혐의를 받는 양씨(A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 씨(B씨)에게 각각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 공범 B씨, 추가 금품 요구…“비밀 유지각서 있다” 주장

양씨의 교제 상대였던 B씨는 사건 발생 후 손흥민 측에 “임신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며 7천만 원을 요구했지만 협박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일부 방송을 통해 "비밀 유지각서와 수술기록, 카톡 캡처 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각서에 배상 금액으로 30억 원이 명시됐으며, 기한은 ‘죽을 때까지’였다고 덧붙였습니다.

📌 온라인상 신상 털기…무관한 일반인 피해

양씨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모자 없이 마스크만 착용한 채 얼굴 일부가 노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물’ 평가와 함께 엉뚱한 신상정보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SNS 계정과 사진이 유포되며 실명까지 거론된 여성 중 일부는 해당 사건과 전혀 관련 없는 일반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억울하게 피의자로 오해받은 여성은 본인의 SNS를 통해 “3억을 내가 받았다고? 허위 정보를 유포한 사람들에게 고소하겠다”며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외모 평가까지…인권 침해 논란

양씨의 외모를 두고 ‘몸평’, ‘얼평’이 이어지며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권 침해에 대한 지적이 커지자 경찰 측은 “공보 규칙에 따라 적절히 대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 손흥민 측 “팀 피해 우려해 협박에 응한 것”

손흥민 측은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 소속팀과 선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로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초기에 “초음파 사진은 조작됐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실제 병원 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결론: 친자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 가능

현재 경찰은 사건의 핵심 증거인 초음파 사진과 각서의 진위, 그리고 실제 손흥민과의 관계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 그러나 관계기관은 설령 아이가 손흥민의 자녀가 아닐지라도, 금전을 요구하고 협박한 정황이 명확한 만큼 공갈죄 성립 요건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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