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진짜 끝판왕 아닌가요?" 음식물 처리기 3대를 거쳐 드디어 정착하게 된 제품, 바로 '이롭'입니다. 진심으로 말해서, 지금까지 써본 어떤 제품보다 완성도가 뛰어났어요. 실제로 한 달 넘게 사용하면서 느꼈던 모든 장점과 솔직한 사용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설치부터 첫인상까지
처음 언박싱했을 때 느낀 건, 생각보다 크다! 어디에 설치해야 하나 잠시 고민했지만 주방 한 켠에 자리를 잡았고, 높이가 있어 허리 굽힐 필요 없이 음식물을 넣을 수 있어서 오히려 편했습니다. 외관은 베이지톤의 둥근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요.
에어커트라는 특허 기술 덕분에 냄새 차단도 확실했고, 뚜껑 안에 숨겨진 삽 수납 공간이나 마감 처리도 상당히 꼼꼼하게 되어 있어, 제품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계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처리 용량과 편의성
이롭 음식물 처리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압도적인 처리 용량입니다. 일반 미생물 방식이 하루에 1kg 남짓 처리 가능한 데 반해, 이 제품은 무려 2kg! 수박 껍질이나 냉장고 청소 후 쏟아지는 음식물도 한 번에 투입이 가능해서 스트레스가 확 줄었습니다. 그리고 상단 디스플레이가 아주 요물이에요. 음식물의 투입량, 미생물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수동으로 탈취, 재습, 절전 모드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감으로 처리했지만, 이롭은 똑똑하게 도와주니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완전한 탈취 시스템
대부분의 미생물 처리기는 필터 교체가 필요합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고, 제때 안 갈면 악취가 장난 아니죠. 근데 이롭은 **필터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5단계 탈취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필터 없이도 냄새가 전혀 안 납니다. 실제로 실내에서만 사용하고 있는데, 김치나 국물 음식 버려도 냄새 한 번도 못 느꼈습니다. 탈취 버튼도 따로 있어서 필요 시 한 번 더 눌러주면 완벽합니다.
미생물 성능이 남다르다
가장 감동했던 부분은 미생물의 분해력. 탄수화물, 채소, 과일 껍질은 기본이고, 족발뼈, 찌개, 떡볶이 등 짠 음식도 그대로 넣었는데 거의 완벽하게 분해됩니다. 바실러스 균주를 활용한 국내 유일 소멸 등급 미생물이라 그런지 기존 제품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몇 주가 지나도 상태가 정말 양호했어요.
미생물 관리도 자동으로
사실 미생물 방식의 가장 큰 단점은 관리가 어렵다는 점인데, 이롭은 알아서 다 해줍니다. 24시간 습도 센서가 내부 상태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절전 모드나 재습 모드를 통해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도 미생물이 건강하게 유지돼요. 정말 똑똑한 친구 같았습니다.
타 방식 대비 장점
고온 분쇄 방식과 비교해도 버릴 음식물이 없고, 싱크대 디스포저 방식과는 달리 불법 여부나 배관 문제, AS 걱정이 없습니다. 유지비용도 거의 없고, 전기료도 훨씬 저렴하니 가성비 측면에서도 탁월한 선택이에요. 단점을 굳이 꼽자면 사이즈가 크고, 내부 온도 유지 때문에 발열이 살짝 있다는 정도? 여름에 근처에 앉아 있으면 좀 덥긴 해요. 그 외에는 불만이 전혀 없었습니다.
총평
이롭 음식물 처리기는 진짜 제대로 만든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입니다. 탈취, 분해, 편의성, 유지관리까지 정말 꼼꼼하게 설계된 제품. 초기 투자만 해두면 그 이후에는 돈 들 일도,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습니다. 저는 부모님께도 추천드릴 정도로 만족했고, 음식물 처리기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이 제품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음식물 처리기의 새로운 기준, 이롭. 써보면 왜 다들 좋다고 하는지 바로 알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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