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접종 시작 사전예약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달 8일부터 임신부 접종 시작 발표를 했다는 소식인데요.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백신을 맞더라도 안전하며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임산부 접종

4일 정례브리핑에서 “임신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돼 예방접종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해외 연구 결과를 보면 일각에서 우려하는 접종 부작용인 조산·유산·기형아 발생 등의 문제가 백신 접종 여부와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임산부 접종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주의사항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임산부 백신 접종에 안정성과 효과성을 거듭 안내했는데요. 한 전문의는  ‘임신 기간 중 어느 시기에 접종해야 하냐’는 질의에 “백신은 임신 모든 시기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다만 임신 12주 이내 초기 임신부는 접종 전 충분히 안내받을 것을 권고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8일 오후부터

임산부의 접종 예약은 이달 8일 오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실제 접종은 18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통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소아·청소년도 시작

임산부 이외에도 소아·청소년(16~17세)도 이달 5일 오후 8시부터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로 이달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접종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만 12~15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예약을 진행하고 다음달 1~27일 사이에 백신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